합격
2019년 6월 7일 드디어 합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시험일은 5월 25일로 합격 발표까지 약 2주가 걸렸습니다. 보통은 시험발표일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한능검의 경우 크게 긴장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시험지를 제출하지 않고 들고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유튜브나 웹사이트에서 상당히 빠르게 예상답안이 올라오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나오자마자 빠르게 채점이 가능했습니다. 주관식도 없는 100% 객관식으로 이루어져있어 마킹할 때 실수를 제외한다면 가채점이 곧 실제 점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당일날 합격/불합격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
저는 한국사에 대해 알고있는게 너무 부족했습니다. 영조가 누군지 정조가 누군지도 모르던 학생이였습니다. 그럼에도 3주동안 열심히 공부한 덕에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는 유튜브에 올라온 최태성 선생님, 한나TV 선생님 강의를 이용해 공부했었고 책은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강의로 해결이 가능했으며 당연히 암기는 하되 역사의 흐름, 시대상을 이해한 후에 암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오래전의 과거라 할지라도 결국엔 크게 보면 사람들이 만들어낸 과정이고 인물들과 나도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기에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들을 이해하자, 그 당시 나라면 이런 식으로 행동했을텐데 그들은 다르구나 식으로
소설을 보듯 그 사람의 성격을 기준삼아 각각 공부하다보니 여러번 보지 않아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출을 풀다보면 자주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1번문제는 에슐리안 주먹도끼가 나오는 것과 같이 자주 나오는 키워드들이 많으니 기출을 꼭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100점이 아닌 70점을 목표로 잡고 단기간에 끝내고자 보통 선택지가 석탑, 건물 등의 사진으로 나오는 문제의 경우 외우기도 힘들고 배점도 매우 낮은 편에 속하였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의 경우 잘 찍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잘찍었더군요.
다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자격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보보안기사 14회_실기] 합격 (0) | 2019.12.12 |
---|---|
[정보보안기사 14회_필기] 합격 (0) | 2019.12.12 |